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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조국 페북 올린 민경욱 "'법적 문제없다' 안한다더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중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중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있다. [뉴스1]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10일도 안 돼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가 지난 8월 22일에 게시한 페이스북 글을 캡처해 올렸다. 당시 조 후보자는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 청문회에서 해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 글에서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라고 말하며 내 몰라라하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다"고 적었다.
 
민 의원은 이에 대해 "'10일 전의 조국'이 '어제의 조국'에게  진짜로 화가 나서 묻는다"며 "10일도 안 돼 거짓말을 하면 어쩌란 거냐"고 적었다. 조 후보자가 청문회 무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제도가 그랬다", "저는 몰랐다", "불법은 아니었다" 등의 말로 해명한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는 딸의 인턴십, 장학금, 입학 등 논란에 대해 "제도의 혜택을 누렸다"면서도 "당시 제도가 그랬다", "불법은 없었다"고 일관했다. 가족들의 투자가 얽힌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뼈아픈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불법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다만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언급해선 안 된다며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자신의 딸이 얻은 기회 등이 불법은 아니었지만 그런 제도를 누릴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 가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3일 조 후보자 부인이 근무 중인 동양대와 조 후보자의 딸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본사, 딸이 지원했던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논란이 된 조 후보자 딸의 고교시절 논문을 지도한 단국대 교수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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