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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제친 고이즈미 차남···차기 총리 선호도 1위 등극

일본의 패전일이자 한국의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차세대 총리 후보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패전일이자 한국의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차세대 총리 후보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자민당 의원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제치고 차기 총리 선호도 1위에 올랐다. 그의 아버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다. ‘포스트 아베’로서 존재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차기 총리 여론조사서 29% 지지율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의원은 29%를 얻어 18%의 아베 총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여론조사에서 23%였던 고이즈미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 오른 지지율로 지난 조사 때 공동 1위였던 아베 총리를 여유 있게 제쳤다. 고이즈미 의원은 지난 8월 31일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정치인 선호도 조사에서도 아베 총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아베 총리의 대항마로 꼽혀 왔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은 13%로 3위에 그쳤다.
 
요미우리 신문은 그에 대해 “국민적 인기를 자랑하며 장래 총리 후보로서 물망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지지통신도 그가 유력한 총리 후보라면서 그가 입각하면 정권 부양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베 측근으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달 발매된 월간 '문예춘추'가 진행한 대담에서 고이즈미 의원이 포스트 아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각료가 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지지했다.
 
고이즈미 의원은 지난 2007년 아버지의 비서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아버지의 지역구였던 가나가와(神奈川)현 제11구에서의 당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선 연임했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선 이시바 전 간사장에게 투표하는 등 아베 총리와는 대립각을 세웠다가 지난 8월 7일 여자친구였던 타키가와 크리스텔과의 결혼을 알리기 위해 직접 아베 총리 관저를 찾기도 했다. 
 
9월 중순 개각을 추진 중인 스가 관방장관이 고이즈미 의원의 발탁에 대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어 본격적인 각료 활동을 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아베 총리의 경우 총재직 3연임까지만 허용하고 있는 자민당 규정을 바꿔야만 2021년 이후의 차기 총리에 도전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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