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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낸 뒤 도주하다 차량에 불, 30대 운전자 입건

음주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30대 운전자가 2일 경찰에 체포됐다. [중앙포토·뉴스1]

음주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30대 운전자가 2일 경찰에 체포됐다. [중앙포토·뉴스1]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4분 부산 광안터널 번영로 상행선 600m 지점에서 운전자 A(36)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앞차의 뒷 범퍼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  
 
A씨는 사고를 내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했으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1km 지점을 지나다가 갑자기 그랜저에서 불이 나 그제야 정차했다.
 
뺑소니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그랜저 위치를 추적하다 차량에 불이 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9%로 측정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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