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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WTO에 미국 제소···15% 추가 관세폭탄에 맞불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국 상무부가 2일 밤 미국이 1100억 달러 어치 중국 제품에 대한 15% 추가관세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WTO 분쟁 해결기구에 소송을 제기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의 이번 추가 관세 부과가 오사카 미·중 정상회의 합의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게 중국 정부의 입장이다. 중국 상무부는 "WTO 규칙에 따라 합법적인 권익을 지키고 다자간 무역 체계와 국제 무역 질서를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 일각에서 일으키고 격화시킨 경제무역 마찰은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국제 법치와 국제 무역질서까지 깨뜨렸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WTO 규칙 이행에서 보인 일관된 언행일치를 잣대로 스스로를 좀 더 돌아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1일 자정(현지시간)부터 총 11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3200개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사실상 중국산 수입품 70%에 고관세를 부과하게 됐다.    

 
추가 관세를 적용한 중국 수입품은 스마트폰워치와 메모리 반도체 등 디지털 제품 외에 소비재를 포함해 3243개 품목에 이른다.  
 
중국 역시 보복 조치로 750억 달러 어치 미국산 제품에 5% 또는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같은 날 밝힌 바 있다. 미·중 양국은 장관급 무역 협상을 이달 초 가질 예정이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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