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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찰이 2년여간 여고생들의 교실을 드나들며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무단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년여간 20여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교실에 침입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등학교에서 외국어시험 등 외부 시험이 열리는 날에는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을 노려 빈 교실에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 일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죄 사실이 있는지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