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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차 안 팔리네"…셀토스·QM6 "우린 잘 나가"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8월에도 완성차 5사의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지난달 내수·해외 판매는 63만9435대로 지난해 8월(66만740대)보다 3%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둔화와 함께 내수 침체로 인해 경쟁이 격화하며 내수·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각 사에 따르면 내수는 11만84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었고 해외 판매는 52만956대로 2% 감소했다.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14만6259대로 작년보다 4% 줄었다. 5개사가 모두 감소세다. 내수에선 현대차·쌍용차만 선방했으며, 나머지 3사는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차종별로는 SUV, 특히 소형 SUV가 선전했다. 기아차의 셀토스와 르노삼성의 QM6가 돋보였다. 지난 7월 출시한 셀토스는 지난달 6109대가 팔렸다. 7월(3335)보다 2배 뛰었다. 경쟁 차종인 현대차 베뉴(3701대)·코나(2474대), 쌍용차 티볼리(2317대), 한국지엠 트랙스(1047대), 르노삼성 QM3(882대)를 멀찍이 제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가장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부상했다"며 "소형 SUV인데 반해 넓은 실내에 대한 만족과 연비 등 가성비 좋은 차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QM6 LPe. [ 사진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의 QM6 LPe. [ 사진 르노삼성차]

셀토스보다 한 체급 위 차종에선 QM6가 선전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4507대로 지난해 8월(2804대)보다 61% 증가했다. 중형 SUV 시장에서 쏘렌토(3476대)를 제치고, 싼타페(6858대)에 이은 2등으로 올라섰다. QM6는 수출 부문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가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QM6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 쏘나타·넥쏘 선방, 그랜저 내림세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5만2897대, 수출 31만148대를 기록해 총 36만 304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8월보다 국내 판매는 약 10%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6% 줄었다.
차종별로는 신차 효과에 힘입은 쏘나타가 지난달 8393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5881대)보다 45% 증가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8월 43대에서 지난달 247대로 급증해 수소전기차의 인기를 반영했다. 반면 그랜저는 5514대로 지난해 8월(8905대)보다 38% 줄었으며, 코나도 22%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2만8871대가 팔렸다. 국내 4만3362대, 해외 18만5509대로 내수는 약 2% 감소했으며 수출은 3%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8월 판매 대수 2만4517대(반조립제품 제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만3101대)보다 6% 증가했다. 수출이 15% 증가한 것으로 국내 판매 대수는 지난해 8월보다 13% 줄었다. 올해(1~8월) 누적 판매도 지난해보다 17% 감소했다.
스파크는 3618대가 팔려 지난해 8월(3303대)보다 9% 증가했으며, 트랙스도 1047대가 판매돼 25% 증가했다. 반면 말리부는 739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329대)보다 44% 줄었으며, 전기차 볼트는 212대가 팔려 지난해(645대)보다 67% 감소했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판매 대수는 1만29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733대)보다 2% 증가했다. 내수는 7771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9% 증가했으며, 수출(5216대)은 7% 줄었다. QM6와 함께 마스터도 328대가 팔리며 선방했다. 업무용 '마스터 밴'이 172대, 미니버스인 '마스터 버스'가 156대 판매됐다. 반면 SM3를 비롯해 SM5·6·7은 지난해보다 36~65% 감소했다.
 
쌍용자동차의 지난달 판매 대수는 1만15대로 지난해 8월(1만1421대)보다 21% 감소했다. 내수 8038대, 수출 1977대를 기록했다. 특히 티볼리가 부진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23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771대)에 비해 39% 줄었다. G4 렉스턴도 24%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에 상반기에 내놓은 SUV 신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달 가솔린 모델을 앞세운 코란도는 판매량이 늘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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