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02/462cfee9-b3b7-457d-ba1e-2b04e8ca6480.jpg)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2일 오후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주권자의 권리에 대한 명백한 테러"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법치에 대한 유린이자 국민에 대한 무시"라며 "행정부를 감시·견제해야 할 의회의 존재 가치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짓밟는 의회 모독"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자간담회로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국민들께서 내년 4월에 심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