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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 2위 여행사 8월 일본 여행객 작년보다 80% 감소

국내 1, 2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일본 여행상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8월보다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일본 노선 카운터의 한산한 모습. [뉴스1]

국내 1, 2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일본 여행상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8월보다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일본 노선 카운터의 한산한 모습. [뉴스1]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2위 여행사 모두투어(해외 송객 기준, 한국여행업협회)의 8월 일본 여행 상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약 8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항공권 판매를 제외한 패키지·개별여행·입장권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8월의 일본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 비중도 크게 바뀌었다. 2018년 8월에는 전체 해외여행 상품 중 일본의 판매 비율이 35.2%였는데, 올해 8월은 11.7%로 급감했다. 대신 동남아의 판매 비율이 지난해 8월 34.7%에서 올해 8월 49.9%로 크게 늘었다.
 
모두투어는 하나투어보다 더 심각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일본 여행 상품 판매 실적이 2018년 8월보다 8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외여행 상품 중 일본의 비중은 7%에 불과해 유럽(12%)보다도 낮았다.
 
지난 7월 1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통제 정책을 발표한 뒤 국내에서 일어난 ‘일본 여행 보이콧’ 흐름이 8월 들어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자료 모두투어]

[자료 모두투어]

올해 들어 방일 한국인은 꾸준히 줄었지만 이처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건 처음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7월 방일 한국인은 약 56만 명으로 2018년보다 7.6% 줄어든 정도였다. 1~7월 방일 한국인은 누적 44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8월 28일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 리스트 제외 정책이 시행됐고, 한국의 맞대응도 이어지면서 하반기 방일 여행객은 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모두투어 원형진 브랜드전략부 차장은 “7월만 해도 분위기가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고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 항공사 일본 노선 감편도 이어지면서 80% 수준의 감소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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