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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시스템 혁신 방안 발표, KOC 분리엔 반발

2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27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왼쪽)과 김교흥 부회장. [연합뉴스]

2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27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왼쪽)과 김교흥 부회장.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다시 한 번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제27차 이사회와 대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오후에는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신치용 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즈에 참석한 IOC 위원 접견을 위해 불참했다.
 
체육회는 이날 스포츠시스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기본법 제정과 체육예산 확대, 학교체육 강화, 스포츠 관련 통합 정책기구 신설 등이다. 그 중 '인권'과 '공정성' 확보, 생활스포츠 중심 전환에 따른 세부 내용은 즉시 실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인 교육센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개편, 국가대표 훈련시스템 개편 등은 내년부터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체육회가 발표한 내용은 민관합동으로 출범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과는 다소 다른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다.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의 개편 등을 담은 일부 혁신위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차이가 있다. 김승호 사무총장은 "혁신위에서 제시한 부분과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체부가 여러 의견을 받아들여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 체육회 차원에서 인권 문제 등 곧바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2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체육단체 구조 개편 권고안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2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체육단체 구조 개편 권고안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가장 대표적인 사안이 바로 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분리다. 혁신위는 지난 22일 7차 권고안을 통해 "체육회가 연간 4000억 원에 가까운 예산 대부분을 정부와 공공기금을 통해 지원받고 있으면서 중대한 인권침해와 각종 비리 및 부조리에 책임 있는 역할을 못 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당시 체육회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혁신위의 권고안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등은 이날 대한체육회와 KOC 분리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다. 김승호 사무총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따라 KOC는 자율성을 확보애햐 한다. 3년 만에 체육회와 KOC를 분리하려는 정부의 결정이 자율적인 의사에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진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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