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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만 “하반기 채용 한다”…대졸 공채 3년 연속 감소

지난달 29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구 청년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로 행사장이 붐비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9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구 청년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로 행사장이 붐비고 있다. [뉴스1]

 기업 2곳 가운데 1곳만이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71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51.1%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응답 기업 48.9%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은 3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7%보다 11.6%포인트 줄었다. 2017년 하반기(64.3%)와 비교하면 13.2%포인트 감소했다.
 
 2일부터 SK·LG·포스코·KT 등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응답 대기업 가운데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41.5%로 10곳 중 4곳꼴이다. 중소기업은 57.1%가 채용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자료 사람인]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자료 사람인]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정보통신 분야에서 63.5%의 기업이 채용 계획을 밝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비스업(59.4%), 식음료·외식(57.1%) 기업에서도 많은 곳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건설(40%), 자동차(43.8%), 조선·중공업(44.4%), 제조업(45.%) 등의 업종은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정보기술(IT)·정보통신 분야가 최근 정부 지원과 관심이 큰 분야라 채용에 대한 수요도 높지만, 건설업이나 자동차 등의 업종은 부진한 경기 탓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비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힌 기업은 56.9%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30.2%)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확대했다’(12.8%)는 기업보다 많아 채용 규모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는 기업은 대기업이 17.4%, 중소기업은 38.1%로 나타나 중소기업에서 채용 규모를 더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로 ‘경력으로만 채용해서’(29.2%)라고 답했다. 또 응답 기업들은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해서’(26.2%) ‘인건비가 부담돼서’(16%)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해서’(15.7%) ‘업황이 좋지 않아서’(12.2%) 등을 이유로 꼽았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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