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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국 “서울대 교수직, 학생 수업권 방해 안되게 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입장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입장해 인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계속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임명 논란이 정리되면 서울대와 정부와 상의해서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서울대 교수직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학생들 수업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현행 법률과 서울대 학칙에 따라 선출직 아닌 임명직은 휴직 제한 연한이 없다"면서 "법적 제한이 없다 하더라고 (교수가) 장기간 휴직하면 학생들 수업권에 영향을 준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명 논란이 다 정리되면 서울대학교 및 정부와 상의해서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여야는 이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사실상 이날 청문회는 무산됐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을 양보할테니 대신 오는 7일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에 민주당 측은 한국당 요구로 한 차례 일정을 양보한 만큼 재연기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초 예정됐던 대로 이날 청문회를 열자고 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오후 1시 30분께 "인사청문회가 무산되면서 오늘 중에라도 국민 앞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민주당에 요청했다"며 "민주당과 기자단의 협의를 통해 3시 30분에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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