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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듀스’ 투표 조작 의혹 모든 시즌으로 수사 확대

[사진 Mnet]

[사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에 대한 경찰 수사가 ‘프로듀스’ 전 시즌으로 확대됐다.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프로듀스 엑스는 ‘프로듀스’의 4번째 시즌이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프로듀스 엑스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즌 1~3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이 역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사한 의혹을 받아 온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는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사인 CJ E&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제작진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투표 조작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녹음 파일을 취재진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했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이전 시즌에서 투표를 조작한 정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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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시즌4 관련 자료를 먼저 압수 수색했고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돼 추가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시즌 1~3에 대해서도 자료를 확보했다”며 “투표 로데이터(원자료)와 최종 순위 간 변동이 있는지는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제작진에 대해 참가자들의 순위를 실제와 다르게 발표해 CJ E&M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프로듀스 엑스 마지막 방송에서 유력 우승 후보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자 팬들은 “투표가 조작된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시청자는 1위부터 20위 사이의 득표수가 모두 ‘7494.442’의 배수라는 분석을 제기해 의혹이 크게 증폭됐다.
 
이후 제작진은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최종 순위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CJ E&M은 지난 7월 경찰에 제작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시청자 260여명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지난달 제작진을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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