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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여론 결집에 고무된 여권…'조국 지키기' 계속될 듯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의 ‘조국 지키기’ 기류는 더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의원은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통 대통령과 여당이 이렇게 몰리면 (지지율이) 한 10% 빠져야 하는데 지금 보면 오차범위 안에서 1~2%씩 춤추는 정도”라며 “일부가 ‘이거 아닌 거 아니야’ 걱정하지만 근본적으로 지지를 확 철회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너희들 떠드는 거 알겠는데 잘 하는 건 없다는 신호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가 그런 경우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지난달 30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로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매우 반대 45.0%, 반대하는 편 9.3%)는 응답은 54.3%로 나타났다. 같은 주제로 지난달 28일 실시한 조사에선 반대 응답이 54.5%로 거의 차이가 없는 셈이다. 이에 비해 찬성 응답은 소폭 늘었다. 30일 조사에선 ‘찬성한다’(매우 찬성 28.4%, 찬성하는 편 13.9%)는 응답은 42.3%로 이틀 전 조사(39.2%)보다 오차범위 이내인 3.1%포인트 높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제공]

 
박광온 최고위원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관련 기사가 62만 건 쏟아졌다는데 정확하게 과녁을 맞힌 화살은 없었다는 얘기”라며 “아마 단 한 발이라도 정확하게 명중이 됐다면 조 후보자는 지금 살아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국당을 향해 “의혹을 부풀려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데 재미 붙였느냐”며 “우리 국민이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여론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 온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가족 증인 채택을 둘러싼 이견으로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경우에 대비해 ‘국민청문회’ 카드를 다시 만지작하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중 인사청문회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우선 국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객관적 실체와 진실을 밝힐 기회의 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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