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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발언'이 흐름 바꿨나, 文·민주당 지지율 반등

8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8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지난 2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30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46.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내린 50.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도 0.1%포인트 감소한 3.3%로 집계됐다.
 
일간 지지율 변화 추이를 보면 검찰이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던 27일에는 전날 대비 1.3%포인트 내린 47.3%를 기록했고 28일에도 43.4%로 떨어졌다.
 
이런 흐름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 후보자 관련 인터뷰와 실시간 검색어 운동이 벌어지면서 29일 44.7%로 반등했고 30일에는 47.7%로 3%포인트 급등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40대, 3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진보층을 포함해 보수층과 20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빠진 핵심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8월 4주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제공]

8월 4주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사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오른 39.4% 지지율을 기록하며 40%대에 근접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내린 29.1%를 기록,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0.5%포인트 내린 6.2%로 3주 연속 떨어졌고,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 역시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 하락한 5.6%, 1.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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