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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응급처치를"…시위대 못 구하자 우는 홍콩구조대

[유튜브]

[유튜브]

"제발 저들을 구하게 해주세요. 절 죽을 때까지 때려도 좋습니다. 부탁합니다"
 
31일 밤 홍콩 시내 프린스에드워드역. 경찰 특공대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한 응급처치 요원이 "부상당한 이들을 치료하게 해달라"며 우는 모습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다.
 
홍콩 매체 HKGETV는 1일 새벽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국제인도법 위반: 홍콩 경찰이 부상자를 도우려는 응급처치 요원의 지하철 진입을 거부했다'는 제목으로 1분 53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중국어와 영어 자막이 포함돼 있다.
 
[유튜브]

[유튜브]

영상에는 역사 진입을 거부당한 응급요원이 "저는 부상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경찰 선생님. 제가 부상자들을 구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응급요원은 또 "절 때리거나 (총으로) 쏴도 좋습니다. 절 죽을 때까지 때려도 좋습니다. 제 목숨과 바꿔도 됩니다"라며 역사 안으로 들어가 응급 처치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이 "돌아가라"는 대답만 하자 이 응급요원은 다른 응급요원과 함께 주저 앉아 엉엉 울었다.
이 영상은 트위터에 오른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3만85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퍼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중국(china)과 나치(nazi)를 합친 '차이나치'(#chinazi)를 해시태그로 붙이고 영상을 퍼나르고 있다.
 
홍콩 경찰은 31일 저녁 프린스에드워드 역으로 진입해 시위대를 잔혹하게 폭행해 비판을 받고 있다.
 
홍콩 경찰의 진압 장면을 촬영한 영상에는 경찰이 시위대에 진압봉을 마구 휘두르는 모습, 머리를 감싸고 주저 앉은 남녀 네 명을 여러 명의 경찰이 둘러싼 뒤 진압봉을 휘두르고 최루액을 마구 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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