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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한日대사 초치…'백색국가 제외' 강행 항의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8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8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28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시행한 것과 관련,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외교청사로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이번 조치는 강제징용 판결문제에 대한 명백한 무역 보복이자 한일 간 협력관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조 차관은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촉구해왔음에도, 결국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데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조 차관은 지금이라도 일본 측이 부당한 모든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양국 간 대화와 협의에 진지한 태도로 나서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나가미네 대사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나가미네 대사는 11시 26분쯤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며 백색국가 배제 조치 시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면담장으로 향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개정 수출무역관리령을 통과시켰다. 개정 관리령은 지난 7일 공포를 거쳐 이날 발효됐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일본에 수차례 백색국가 배제 조치 철회를 요구해 왔지만, 일본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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