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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악재 …日 화이트국가 배제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

 28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나흘 만에 반등한 전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가 28일 수출 관리상의 우대조치를 부여하는 화이트 국가(안보우호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달부터 예정됐던 악재라 시장에 미리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월부터 예정된 악재, 시장에 미리 반영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긍정 발언도 영향
"日 조치 기업 실적 반영되면 타격" 전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타결과 관련해 내놓은 긍정적인 발언이다. 
 
 2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6% 오른 1,935.4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나흘 만에 반등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억원, 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0.80% 오른 593.01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0시를 기점으로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 조치로 ‘전략물자’로 정해진 규제 대상 물품이 ‘일반 포괄’ 대상에서 제외되는 우대조치를 받지 못하게 됐다. 증시에는 악재지만 일본이 지난달부터 공개적으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밝혀왔던 만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는 중국의 진정성을 확신한다"며 "조만간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발언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을 다시 진행하자고 발언하자 갈등 확산 분위기가 잦아들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등 시도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일본의 조치는) 지난 7~8월부터 증시에 반영돼 이날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갈등이 장기화해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쳐 3분기 이후 기업실적에 영향을 준다면 부담이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위태로웠던 코스피 1900선은 당분간 지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특히 국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 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코스피 지수의 바닥권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특별한 대형 악재가 없다면 1900선은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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