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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진정한 칼잡이인지 지켜 보겠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의혹과 관련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착수한 데 대해 “윤석열 총장이 진정한 칼잡이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청문회 합의한 사람들만 ‘쪼다’ 됐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사들이 칼을 뺐다. 니들이 검사인지 샐러리맨인지 판명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설마 면죄부 수사를 위해서 압수수색한 것은 아니겠지만 검사 정신이 살아 있다는 걸 똑똑히 보여줘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한국당 지도부를 겨냥한 듯 “청문회에 합의한 사람들만 ‘쪼다’가 됐다”고 지적한 뒤 “시시하게 굴지 마라. 인생은 짧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후보자에 대한 11건의 고소고발에 따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 고려대, 단국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조 후보자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던 경남 창원시 웅동학원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 후보자 의혹 사건을 당초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가 속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특수2부로 변경했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 객관적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후보자의 검찰 개혁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를 실천한 것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앞서 지난달 25일 문 대통령은 윤 총장 임명식에서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그 점에 대해 엄정한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윤 총장은 “개혁 업무를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권도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 권한을 행사해야 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 깊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조국 후보자 측은 “검찰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조속히 해명되길 바란다”는 짤막한 입장을 나타냈다. 가능하면 국회 인사청문회 이전 사실여부를 가려 홀가분하게 청문회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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