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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11월22일 지소미아 종료 전까지, 한국 생각 바꿔라"

미국 고위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11월 종료되기 전에 한국이 생각이 바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소미아 종료 中에 이득갈 것”
정부 주장해온 한미일 3각 정보공유
"위기 상황에서 번거롭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고위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11월 22일까지 지소미아가 종료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그때까지 생각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 구베이수이전(古北水鎭)에서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3국 회담을 마친 뒤 한일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 구베이수이전(古北水鎭)에서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3국 회담을 마친 뒤 한일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지소미아가 실제로 종료되기까지는 11월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지소미아가 종료하는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남아 있다"면서 "그 기간에 타개책을 찾아 일본의 부당한 조치를 원상회복하고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일련의 일들이 청와대와 일본 내 인사들(personalities)에 관련된 것이라면서 미국과는 관련이 없다고도 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 "중국이 이 (지소미아 종료) 결과에 불만족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중국 입장을 강화하거나 적어도 동맹 구조를 덜 위협적으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한미, 한일 동맹을 냉전의 잔재라고 부르면서 오랫동안 반대해왔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AFP통신은 "한국은 미국을 통해 여전히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하지만 또 다른 미국 당국자는 그런 방식은 핵무장을 한 북한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당국자는 2016년 지소미아 체결 이전의 3각 정보공유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꽤 번거롭고 매우 불편하며 사실상 쓸모없다"며 "특히 위기 상황에서,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있을 때 시간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부연했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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