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北 “日, 군사비 7년 연속 사상 최고로 늘려…전쟁국가로 질주”

일본 해상자위대의 헬기 모함인 이즈모함. 약간 손만 보면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운용하는 경항모로 쓸 수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일본 해상자위대의 헬기 모함인 이즈모함. 약간 손만 보면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운용하는 경항모로 쓸 수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북한이 일본의 스텔스 전투기 F-35B 도입과 군비 증강을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전쟁국가에로의 질주는 섬나라의 종말을 동반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금 일본은 지역 정세 흐름은 안중에도 없이 인류에게 또다시 재앙을 들씌우는 전쟁국가에로의 질주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일본의 F-35B 도입과 관련 “명백히 공격형 무기인 최신전투기로 항공 ‘자위대’를 무장시키고 해상 자위대의 항공모함보유까지 기정사실화한 것은 형식상으로나마 쓰고 있던 ‘전수방위’(상대방으로부터 무력공격을 받은 뒤에야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평화헌법 개념)의 탈을 완전히 벗어 던진 침략국가 일본의 정체를 적라라하게 드러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위대’의 공격능력을 강화하여 기어이 군사대국화와 해외 팽창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무분별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며 “침략국가 일본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인류에게 또다시 재앙을 들씌우는 전쟁국가에로의 질주를 가속화하고있다”고 꼬집었다.
 
통신은 또 군비 증강에 대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 밑에 군사비를 7년 연속 사상 최고수준으로 늘여오던 아베 일당은 내년도 예산의 개산요구에 과거 최대 규모인 5조3000억여엔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공표하였다”면서 “오늘날 ‘자위대’는 열도의 지경을 벗어나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지역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침략 무력으로 되였다”고 했다.
 
또 “선제공격 능력을 갖춘 공격형 항공모함들에 재침 열기로 달아오른 사무라이 후예들을 싣고 지난 세기처럼 ‘욱일기’를 휘날리며 옛 식민지 종주국의 지위를 다시 찾자는 것이 아베 패당의 변함없는 야망”이라며 “야망에 환장하면 제 죽는 길도 모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전쟁국가에로의 질주가 섬나라의 종말을 동반한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편 일본은 2013년 이후 7년 연속 국방비를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엔 2023년까지 GDP 대비 1.3%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지켜왔던 GDP 대비 1% 편성’ 원칙을 깨겠다는 것이다. 일본 방위성은 내년도 방위비 예산 요구안을 총 5조3000억엔(약 61조원) 이상으로 잡고 작업 중이다. 올해보다 500억엔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산안에는 해상자위대의 최대 규모 이즈모급 호위함의 항공모함형 개조와 F-35B의 도입 비용도 포함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