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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보이콧 여파…7월 ‘日로밍’ 한국인 수 14.5% 감소

지난달 7월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있는 한 국적 항공사의 일본행 탑승 수속 카운터. 일본여행 보이콧 운동으로 한산한 분위기다. [연합뉴스]

지난달 7월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있는 한 국적 항공사의 일본행 탑승 수속 카운터. 일본여행 보이콧 운동으로 한산한 분위기다. [연합뉴스]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응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환으로 ‘일본여행 보이콧’ 운동이 확산 중인 가운데 7월 일본 휴대전화 로밍 이용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과기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통신 3사의 일본 로밍 신청자는 30만128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1231명(-1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숫자는 지난 6월 일본 로밍 이용자수 33만2251명에 비해서도 2만8422명(-7.9%) 적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일본 로밍 이용자 수는 231만2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만3860명(-11.6%) 줄었다.
 
지난달 일본 로밍 이용자 수 감소율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감소율(-7.6%)의 두 배가량이다. 일본을 방문한 이들이 한국 내 반일 정서 등으로 로밍 통화를 자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은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국민적 차원의 자발적 불매운동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양상으로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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