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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위엄' 고진영, CP 여자 오픈 우승... LPGA 시즌 4승 달성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 [AP=연합뉴스]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 [AP=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 오픈에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72홀 노 보기 경기 기록도
주요 부문 1위 더 굳건해져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면서 합계 26언더파로 2위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회 4라운드 내내 보기 없는 경기를 치른 고진영은 2015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72홀 노 보기 경기를 치른 박인비 이후 4년여 만에 LPGA 투어에서 72홀 노 보기 경기를 펼친 선수로 기록됐다. 2005년 이미나, 2012년 유소연, 2017년 박성현에 이어서 이 대회 4번째 한국 선수 우승자로 기록된 고진영은 우승 상금 33만7500 달러(약 4억1000만원)를 받았다.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 [AP=연합뉴스]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 [AP=연합뉴스]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선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5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6번 홀(파4)에서 홀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타수 줄이기에 시동을 걸었다. 뒤이어 8번 홀(파3)에선 홀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강하게 스트로크해 넣으면서 20언더파 고지를 밟고,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인 고진영은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높였고, 14번 홀(파5)에서 이날 파5 첫 버디로 타수를 더 줄였다. 15번 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인 고진영은 17번 홀(파3)에서 그린 끝에 걸쳐있는 상태에서 시도한 어려운 버디 퍼트마저 성공시키곤 미소를 지어보였다.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한 고진영은 완벽한 최종 라운드를 치러내면서 갤러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1~3라운드에서 내내 66타를 친 라르센은 마지막날에도 타수를 줄이면서 생애 첫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세계 1위 고진영의 높은 벽을 넘진 못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인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마지막날 좋은 경기력을 펼쳐보였지만 19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번째 우승을 거둔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1위는 물론 상금, 최저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를 더욱 굳건하게 지키게 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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