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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재균-은성, 부상 우려 털고 소속팀 도약 견인


LG, 그리고 NC와 KT는 가을 축제의 서막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LG는 5위권과 4~6게임 차를 유지하며 4위를 지키고 있다. 3위와는 3~4게임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무풍지대에서 전열 정비와 순위 도약을 동시에 노린다. NC는 지난 4·5일 이틀 동안 KT에 5위를 내줬지만 재탈환 뒤 수성에 성공했다. 6월에는 3할 대 승률을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8월 이후 투·타 재정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KT도 NC를 사정 거리에 두고 추격을 하고 있다. 8월 둘째 주중에는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고비에서 선발진이 선전했다. 셋째 주중 두 번째 경기부터 5연승을 거두며 반등했다. NC와 1.5~2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다.
 
세 팀은 현재 두산과 SK, 리그 1·2위 두 팀에 이어 8월 승률 3~5위다. 후반기 하락세가 우려되던 LG는 편견을 지웠고, NC와 KT도 리그 흥행 카드인 '5강'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 팀의 후반기 선전을 이끌고 있는 활력소도 주목된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거나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던 주축 타자가 우려를 털어냈다.
 
양의지(32·NC)가 꼽힌다. 그는 7월 9일 사직 롯데전 출전 뒤 이탈했다.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동안 재활을 했다. 주전 포수와 4번 타자를 겸임하면서 피로가 쌓였다. 2017시즌에도 부상 후유증을 겪었다. 손가락 골절상으로 한 달 동안 결장했고, 복귀 뒤 15경기에서 타율 0.163에 그쳤다.
 
올 시즌은 다르다. 복귀전이던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3안타(1홈런)을 치며 건재를 알렸다. 15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득점권마다 침묵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일곱 경기에서 여섯 번이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복귀 뒤 출전한 열 경기에서 타율 0.462·3홈런을 기록했다. 앞, 뒤 타순인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모창민도 우산 효과를 누렸다.
 
롯데와의 주말 2연전 1차전까지 기록한 시즌 타율은 0.369. 규정 타석 진입은 시간 문제다. 현재 타율 부문 상위권은 3할4푼 대다. 1984시즌, 이만수 전 SK 감독에 이어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 등극이 기대되고 있다.
 
KT는 오른 손가락 미세 골절상을 다스리고 돌아온 황재균(32)이 있다. 지난 16일 수원 삼성전에서 7월 12일 창원 NC전 이후 34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그는 3안타를 치며 KT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를 포함해 다섯 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고, 여덟 경기에서 타율 0.379를 기록했다.
 
23일 수원 롯데전에서는 0-3으로 뒤진 8회말 타석에서 동점 스리런 홈런을 쳤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쟁팀 NC가 LG에 패하면서 0.5게임 차를 줄일 수 있었다. 황재균은 6월 25일 롯데전에서도 9회 동점 투런포를 쳤다. KT가 창단 최다 연승(9)을 기록하는데 발판을 놨다.
 
채은성(29)은 LG 공격을 이끌고 있다. 18일 대구 삼성전부터 24일 잠실 KT전까지 한 경기 3안타만 세 번을 기록했다. 8월에만 19타점. 그가 3타점 이상 기록한 다섯 경기에서 LG는 모두 이겼다. 7월 초에는 좌측 발목 염좌, 지난 8일에는 왼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한 달 넘는 결장은 없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에서 실력을 검증받았을 뿐 아니라 포스트시즌도 열 경기 이상 치른 타자들이다. 컨디션 정도는 정규시즌뿐 아니라 가을야구에서도 팀 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남은 정규시즌 레이스에서도 세 타자의 경기력이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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