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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9월에 한 차례 휴식 또는 짧은 이닝 소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최근 두 경기 연속 부진한 류현진(32·다저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9월 등판 일정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버츠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9월에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거나 짧은 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두 경기(총 10이닝 11실점)에서 연속 부진을 보인 류현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으로 볼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피로의 징후를 구속과 제구력, 그리고 구종 유지 능력에서 볼 수 있다"며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선 제구가 약간 통하지 않았지만, 류현진과 구단 스태프가 대화한 결과 피로 증상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로선 특별한 체력적 부담은 없지만, 누적된 피로가 최근 부진에 일정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일찌감치 지구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둔 다저스 입장에선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이번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을 보호하는 조처로 볼 수 있다. 이에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거나, 투구 이닝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류현진의 체력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확정됐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40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가 앞서 강속구 신인 투수 더스틴 메이를 2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등판을 정해 나머지 선발 투수들이 하루 더 쉬고 등판하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시즌 막판 기존 선발 투수들의 휴식을 계획하고 있어 이들의 등판 일정은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류현진은 같은 지구에 속한 애리조나와 통산 16차례 맞대결을 펼쳐 6승3패 평균자책점 3.0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애리조나전에 세 차례 나서 패배 없이 3승, 평균자책점 0.45로 굉장히 강했다. 체이스 필드에서는 통산 8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2패 평균자책점 4.07로 홈구장에서의 맞대결보다 성적이 안 좋았지만 지난 6월 5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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