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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촛불집회 추진위원장, 자유한국당 지부장…“양해 구했다”

권현빈 부산대 촛불집회 추진위원장이 24일 오후 부산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권현빈 부산대 촛불집회 추진위원장이 24일 오후 부산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문제를 제기한 부산대학교 촛불집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확인됐다고 뉴스1이 24일 보도했다. 부산대 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권현빈씨(22)씨는 ‘자유한국당 부산대학교 지부장’을 맡고 있다. 권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관련 이력을 게시했지만, 최근 이 내용은 삭제됐다.
 
권씨는 추진위를 통해 오픈 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고 대자보 연서명을 받는 등 여론 공론화를 주도해왔다. 동문 500여명이 현재까지 대자보에 연서명을 했다고 권씨는 밝혔다.
 

권현빈씨 페이스북. [뉴스1]

권현빈씨 페이스북. [뉴스1]

권씨는 이날 오후 부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씨가 입학 이후 두 차례 유급했지만 6번 연속으로 외부장학금을 받은 데 대해 “우리가 가장 공분하는 지점은 노력도 안 하고 장학금을 탔다는 것”이라며 “그 장학금을 누가 줬는지, (노환중) 교수가 빨리 나와서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 학생은 1점대 성적이 나오면 장학금을 탈 수 없는데 그분(조 후보자의 딸)은 장학금을 받았다. 저희가 보기엔 부모가 잘나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재학생이 23일 오후 부산대 정문 인근 담벼락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와 관련된 의전원 교수 2명과 대학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최근 부산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마이피누'에 이 대자보 가안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모두 441명이 연대 서명에 동참했다. [연합뉴스]

부산대 재학생이 23일 오후 부산대 정문 인근 담벼락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와 관련된 의전원 교수 2명과 대학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최근 부산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마이피누'에 이 대자보 가안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모두 441명이 연대 서명에 동참했다. [연합뉴스]

권씨는 한국당 소속임을 인정하면서도 촛불집회가 정치색을 띠는 것에는 경계했다. 그는 뉴스1에 “내 이력 때문에 학생들의 모임이 퇴색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앞서 단체 대화방에 양해를 구했고, 정치색을 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예고된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정치적 문제는 빼고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일반시민도 모두 참여 가능한 집회로 진행하되 발언권은 부산대 학생에게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려대학교에서는 촛불집회 주도자가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으로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져 당사자가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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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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