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조국 블랙홀’에 가려진 장관 후보자 6인, 청문회 주간 앞두고 부실 검증 우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도착한 후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여당이 제안한 '국민청문회'에 참여해 최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도착한 후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여당이 제안한 '국민청문회'에 참여해 최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주간을 앞두고 ‘조국 블랙홀’에 부실 검증 우려가 제기된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외에도 장관 후보자 6명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어서다.

29일 김현수,30일엔 이정옥·한상혁
9월 2일엔 최기영 확정

 
23일 현재까지 확정된 일정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29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3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30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9월 2일 등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조국 변수’에 청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29일로 잠정 합의했지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조국 청문회를 마치고 하자는 게 자유한국당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늦어도 9월2일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맞서고 있다.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인 유동수 의원은 23일 통화에서 “오늘도 협상은 이어가겠지만 ‘조국 변수’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며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상임위 일정까지 일일히 간섭하는 바람에 진척이 잘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진태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진태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여성가족위 등 다른 상임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조국 블랙홀’에 기운이 빠진다는 푸념이 나온다. 어지간한 의혹 수준으로는 관심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후보자들도 별다른 해명도 없이 조용히 인사청문회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최기영 후보자는 부실학회 논문 투고 의혹, 이정옥 후보자는 갭투자 의혹, 김현수 후보자는 관사 재테크 의혹, 은성수 후보자는 정치자금 기부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 조성욱 후보자는 학자로서 정치권·감독기관 출신 공기업 임원 재직을 비판해왔으면서도 정작 자신도 예탁결제원 등에 재직했다는 '처신' 논란 등이 제기됐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