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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손님을 모셔라, 편의점 펫팸족에 구애

편의점이 개ㆍ고양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새 영토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 간식들. [사진 BGF 리테일]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 간식들. [사진 BGF 리테일]

  

CU,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팀과 협업한 간식 등
세븐일레븐, 올해 반려동물 관련 매출 44% '껑충'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EBS 인기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고양이를 부탁해’(고부해)와 손잡고 반려동물용 간식을 판다고 22일 발표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갖는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세나개’, ‘고부해’ 상품은 프로그램 제작팀이 직접 상품 기획에 참여했다. 인간을 위한 제품만큼 세심하게 제작됐고 특징, 기능도 다양하다. ‘세나개칭찬 간식3종(소고기ㆍ연어ㆍ황태)’은  개 훈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간식 칭찬’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저칼로리 간식으로 비만을 예방하며 특수 기능까지 갖췄다. 
 
‘칭찬 스틱 소고기’는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칭찬 간식 황태’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가 있다. ‘칭찬 간식 연어’는 작은 크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어 이가 약한 노령 개가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편의점 CU의 반려동물 코너. [사진 BGF 리테일]

편의점 CU의 반려동물 코너. [사진 BGF 리테일]

심신안정 효과가 있는 캐모마일 성분을 함유한 ‘세나개 스트레스 덴탈바’,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첨가해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세나개어려지개덴탈바’는 눈꽃 모양의 굴곡을 넣은 치석 관리 제품이다. 
 
고양이를 위해서는  ‘고부해사냥간식 3종(연어ㆍ단호박ㆍ붉은귀리)’을 선보인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냥 놀이 후 심리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포획물 대신 주는 보상용 간식이다. 고품질 국내산 닭가슴살에 각각 연어, 단호박, 붉은 귀리를 넣어 맛을 더했다. 맥주효모, 타우린, 녹차 분말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도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간식이다. 
 
편의점이 자체 반려동물용 제품을 내놓는 것은 그만큼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CU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2016년 53.9%, 2017년 55.4% 증가했다. 특히 CU가 반려동물 자체제작(PB)브랜드 ‘하울고’를 론칭한 지난해에는 63.7%나 뛰었다. 올해도 지난해 동기 대비 45.2% 신장하며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U는 이에 따라 현재 3000여 점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용품진열 존 ‘CU 펫하우스’를 연내 500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편의점에서 반려동물용품 판매 증가는 CU만의 현상은 아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반려동물 상품 매출은 2016년 25.8%, 2017년 31.2%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44.8%가 뛰었고 올해에는 46.2%가 뛰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전용 브랜드 없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은 상권 점포에서 기본 상품만을 파는 데도 신장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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