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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부부생활 숨막혀"…아랍계 아내의 '황당' 이혼 사유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아랍에미리트(UAE)에 사는 한 여성이 황당한 이유로 법원에 이혼을 청구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간 알칼리즈 타임스에 따르면 아랍계인 이 여성은 법정에서 "남편이 가사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에게 한 번도 소리를 지르거나 거절한 적도 없다"면서 "그의 극단적인 사랑과 애착에 숨이 막힌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 여성은 또 "남편은 나에게 묻지도 않고 청소와 요리를 한다"며 "그는 항상 나에게 친절해 지난 1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말싸움조차 할 문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여성은 이런 '평온한' 부부 생활이 지옥이나 다름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과 단 하루라도 다투기를 진심으로 바랐다"며 "그러나 나를 언제나 용서하고 매일 선물 공세를 해 그런 일은 불가능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남편은 법원에 아내가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남편은 "주변 사람 모두가 아내의 말을 가끔 거절하거나 실망시키라고 조언했지만 나는 완벽하고 친절한 남편이 되기를 항상 바랐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매체는 법원이 이들 부부에 숙려 기간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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