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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가 왔다”…아기 젖병 물리며 회의 이끈 뉴질랜드 국회의장

동료의원의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트레버 맬러드 뉴질랜드 국회의장. [맬러드 의장 트위터]

동료의원의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트레버 맬러드 뉴질랜드 국회의장. [맬러드 의장 트위터]

뉴질랜드 국회의장이 동료 의원의 아기를 돌보며 회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래버 맬러드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면서 품에 안고 있던 생후 2개월 된 아기는 노동당 소속 타마티 코피 의원의 아들이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은 맬러드 의장은 이날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안고 의회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의회 동영상에 찍힌 맬러드 의장은 아기를 안고 젖병을 물린 채로 의원들의 발언을 들었다. 그는 아기를 살짝 앞뒤로 흔들면서 의원들이 발언 시간을 넘기면 경고를 하기도 했다. 아기는 맬러드 의장의 품에서 잠이 들었다.
 
동료의원의 아기 돌보며 회의 진행하는 트레버 맬러드 뉴질랜드 국회의장.[가디언 영상 캡처]

동료의원의 아기 돌보며 회의 진행하는 트레버 맬러드 뉴질랜드 국회의장.[가디언 영상 캡처]

 
맬러드 의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통상 의장 자리는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이 이용하지만, 오늘은 VIP 한 명이 나와 함께 의장 자리에 앉았다"며 아기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맬러드 의장에 따르면 코피 의원은 지난 7월 아들을 얻었다. 이날은 코피 의원이 배우자 출산 휴가를 마치고 의회에 복귀하는 첫날로, 코피 의원은 아들과 함께 출근했다. 
 
코피 의원은 뉴질랜드 언론에 "동료들로부터 정말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처음으로 아기를 안고 등원한 소감을 밝혔다.
 
자녀 셋을 둔 맬러드 의장은 취임 초기인 지난 2017년 11월에도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의 생후 3개월 아기를 돌보며 회의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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