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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촛불시위 주도자에 “한국당 부대변인 내정”…“내려놓겠다”

[백광현씨 트위터 캡처]

[백광현씨 트위터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금수저’ 입시 전형 논란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촛불집회를 주도한 인물이 자유한국당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뉴비씨’의 진행자 백광현씨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냄새가 나서 살짝 파봤더니 조 후보자 비판 집회를 주최하려던 고려대 학생이 자유한국당 출신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려 ‘청년부대변인’에 내정까지 됐었다”고 했다.
 
백씨는 문제가 있다고 지목된 인물이 고려대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단 댓글도 공개했다. 이 인물은 “본인이다. 현재 저는 당적이 없는 상태이고, 한국당 부대변인으로 내정됐지만 임명받지 않고 탈당했다”며 “내가 대표로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고 (대표직을) 내려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라온 촛불집회 알림 글 [사진 고파스 캡쳐]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라온 촛불집회 알림 글 [사진 고파스 캡쳐]

 
앞서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A씨는 ‘고파스’에 글을 올려 촛불집회를 최초로 제안했다가 21일 돌연 집회 추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변호사 시험을 응시해야 하는 로스쿨 재학생 신분으로서, 해당 부서 장관 후보자의 자녀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다른 인물이 “선배님의 뜻을 이어받아 촛불집회를 진행해보려 한다”며 ‘고대판 정유라, 조국 딸 학위취소 촛불집회’ 집행부를 모집하고 나섰다.  
 
해당 아이디를 보면 백씨가 한국당 활동 경력을 문제삼은 인물은 최초 제안자가 아니라 두 번째로 나선 인물로 보인다.  
 
집회는 23일 오후 6시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들은 “집회 장소를 교내로 한정하며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을 계획으로 집회 신고는 따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입실렌티(고려대 응원구호)! 민족 고대, 촛불집회 연다”며 “아카라카(연세대 응원구호)! 연대 나온 나도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고려대 집회 주최측은 이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과 정치색 반영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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