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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장성규X오현경, 나긋한 목소리로 적극 설득···한 끼 성공 (한끼줍쇼)


'한끼줍쇼' 장성규와 오현경이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한 끼 도전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장성규, 배우 오현경이 밥동무로 출연해 마포구 상암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하늘공원에서 투어 가이드로 변신한 장성규, 오현경과 만났다. 장성규는 규동형제의 시선을 끌기 위해 "한 끼 투어다"라며 거듭 인사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자 멋쩍게 깃발을 흔들었다.

장성규는 이어 "오늘 시원하게 안내해드릴 준비가 되어있다. 퇴사 후 '한 끼 투어'에 새로 취업을 해서 안내 도와드리고 있다"며 콩트를 이어갔다. 이경규가 "수입이 짭짤한가 보다. 안경이 바꼈다"고 농담을 던지자 장성규는 "4,000원 짜리 플라스틱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늘공원에서 방송국과 아파트가 들어선 상암동 일대를 내려다보던 네 사람. 강호동은 "장성규가 원래는 MBC의 아들이었다"고 말을 꺼냈다. 오현경이 "파양됐냐"고 해맑게 묻자 장성규는 MBC 아나운서 신입 공채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오현경은 "여기저기 다 찔러봤구나"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신입사원'에서 총 5,500명이 지원을 했는데 최후 5인까지 들어갔다"며 최종 5인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나댄다고 해서 (떨어졌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세상 정말 좋아졌다. 지금은 방송국 이름을 편하게 말할 수가 있지 않나. 예전에 3사만 있을 때는 K사, S사, M사 라고 불렀다"며 "장성규는 정말 좋은 시절에 태어났다. 방송국이 많으니 프리선언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 역시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수긍했다.

상암동의 방송국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규동형제와 오현경·장성규. 강호동은 "아나운서 하면 방송국에서 혜택을 많이 주지 않나. 열정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주체가 안됐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망설임 없이 "돈이에요 돈"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입을 묻는 질문에 "말해도 되냐"라며 망설이던 장성규는 조심스럽게 "15배 이상 늘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아나운서를 하면 가랑비를 맞지만 프리 선언을 하니 소나기를 맞게 된 거다. 다른 사업에만 안 뛰어들면 된다"고 조언했고, 장성규는 "영화만 안하면 되냐"고 되물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후 강호동은 "내 친구 현경이는 50대가 됐는데도 예전과 변함이 없다"며 "들은 소문으로는 10년 동안 저녁을 안 먹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말을 꺼냈다.  오현경은 "10년 동안 전혀 안 먹은 건 아니고 저녁 약속이 있을 경우에는 먹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저녁 금식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 3~4년 전부터는 저녁을 먹었을 때 아침을 조절한다던지 유동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네 사람은 이경규·오현경, 강호동·장성규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띵동은 장성규가 먼저 시도했다. 주민에게 예의 바른 모습으로 자기소개를 한 장성규는 이내 "JTBC의 아들이었지만 오늘은 선생님의 아들이 되고 싶다", "입맛이 너무 유해서 음식물 쓰레기도 먹는다"며 성급한 무리수를 뒀다. 안타깝게도 주민이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는 답변을 들으며 실패한 장성규. 오현경 역시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강호동과 장성규는 다른 주민에게 띵동을 시도했다. 특히 장성규는 집주인의 아들에게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 진행을 맡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호의적인 주민의 반응에 단도직입적으로 한 끼를 권유했고, 주민이 예상외로 너무 쿨하게 수락하자 기쁨에 포효했다. 강호동과 장성규가 들어간 집은 대학 졸업 후 취준생 아들과 부모님이 사는 곳. 장성규는 식사 전 막간을 이용해 '장티처'로 변신, 취준생 아들에게 자소서 쓰는 팁과 면접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강호동과 장성규가 한 끼 줄 집에 입성한 후 거듭 도전을 이어가던 이경규와 오현경. 오현경은 한 주민에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고, 잠시 머뭇거리던 주민은 "집을 치우겠다"며 한 끼를 수락했다. "복 받으실 거예요"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오현경은 "문을 이렇게 열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했다. 두 사람은 세 아들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 집에서 도란도란 저녁 식사를 즐겼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전혜빈, 박해준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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