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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사극오락 '광대들' vs 극강공포 '변신' 흥미진진 신작 등판



극과 극 장르의 신작이 나란히 개봉한다. 막바지 여름, 또 한번 스크린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김주호 감독)'가 '변신(김홍선 감독)'이 공식 개봉, 관객들과 만난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장르부터 '사극 오락'과 '극강 공포'로 완벽하게 갈린다. 다만 두 장르 모두 계절과는 찰떡같이 맞아 떨어진다.

특히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진웅·손현주·박희순·고창석·윤박·김슬기·김민석으로 이어지는 유쾌·통쾌·상쾌한 팀 플레이를, '변신'은 성동일·배성우를 중심으로 오싹하지만 신선한 공포를 완성했다는 명확한 강점도 자랑한다.

무엇보다 '광대들: 풍문조작단'과 '변신'의 등판은 신작과 신작의 경쟁 뿐만 아니라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도 다시 줄세우게 만들 것으로 예측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21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15.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현 박스오피스 톱3 '분노의 질주: 홉스&쇼', '엑시트(이상근 감독)', '봉오동전투(원신연 감독)'를 모두 제친 결과다.

'변신'은 12.4%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분노의질주: 홉스&쇼', '엑시트'와 큰 폭으로 차이가 나지는 않는 상황. '광대들: 풍문조작단'과 '변신'이 스크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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