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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헌 '돈의문'…그 앞 가면 '증강현실'로 보인다



[앵커]

교통난과 보상 문제…원래 자리 원형 복원 어려워



서울의 사대문하면 남쪽의 숭례문, 동쪽의 흥인지문, 북쪽의 숙정문 그리고 서쪽의 돈의문입니다 그중에 서대문, 그러니까 돈의문만 현재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104년 전에 일제가 전차선을 확보하기 위해서 강제로 철거했는데 오늘(20일) 그 옛 모습이 증강 현실로나마 되살아났습니다.



권근영 기자가 돈의문이 있던 그 자리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조선의 수도 한양은 성곽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동서남북에 4개의 문을 세웠는데, 남쪽의 숭례문은 국보 1호로, 동쪽의 흥인지문은 보물 1호로 남아있습니다.



북쪽의 숙정문도 북악산 고갯길을 오르다보면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쪽의 돈의문은 그렇지 못합니다.



100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과 전차가 지나다녔던 돈의문은 성 안쪽을 뜻하는 새문안이라는 지명으로만 그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일제는 1915년 전차선을 늘리겠다며 당시 205원, 지금 가치로 약 200만 원에 이 문을 경매에 넘겨 철거해 버렸습니다. 



[김왕직/명지대 교수 : 이 문루 건축 공사비만 240억 정도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그게 200만원에 팔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건 완전히 그냥 버린 것입니다.]



9년 전 서울시는 돈의문을 원래 자리에 원형대로 복원하겠다 발표했지만 교통난과 보상 문제로 어렵다는 판단을내렸습니다. 

  

서울의 서대문, 돈의문이 있던 정동사거리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증강현실로나마 이렇게 옛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허무하게 사라졌고, 지금은 되살리기도 어려운 문화재.



조선만의 간결한 품격을 드러내는 처마에 밝은색 단청까지, 104년만에 서울의 8차선 네거리 한복판에 가상의 돈의문을 다시 세웠습니다.



(화면제공 : 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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