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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철회' 국민청원 등장…조국 딸 청원은 심사중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청와대 국민청원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이 등장한 데 이어 20일 딸 조모(32)씨의 학사 학위를 취소시켜 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조 후보자 딸과 관련한 청원은 아직 공식 청원으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사전동의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3300명이 서명했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조 후보자의 딸은 외고 재학 중 2주 동안 인턴을 하며 의학 논문을 제출하고 논문의 제 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의 딸이 학교가 마련한 정당한 인턴쉽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평가를 받았다"고 반박했지만, 단국대 측은 "후보자 딸이 비공식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해명했다.
 
단국대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 연구윤리위원회를 개회해 사안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라며 "조 후보자가 참여한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 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원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프로그램과 관련해 별도 심의하는 과정을 두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의 학사 학위를 취소시켜달라고 청원한 청원자는 "고등학생이 2주 인턴하고 소아병리학 논문 제 1 저자가 된다는 게 말이 되나. 논문 책임 저자인 해당 교수도 조 후보자 딸이 유학하는 데 유리하게 해주기 위해 제 1저자로 올렸다고 시인했다"라고 썼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자는 "적폐 청산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런 사람을 민정수석으로 쓰고 법무부 장관에 지명해 놓고 여태 취소를 하지 않았나. 검찰 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후보자의 딸이 정유라와 다른 게 무엇인가. 정유라는 금메달이라도 땄다. 대통령께서 양심이 있다면 조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시절인 2008년 충남 천안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동안 인턴을 하면서 대한병리학회에 영어 논문을 제출하고 이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됐다. 
 
조 후보자의 딸은 대입 수시전형에 응시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이 논문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2010년 고려대에 입학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의 딸은 멀리까지 매일 오가며 프로젝트의 실험에 적극 참여하여 경험한 실험과정 등을 영어로 완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노력했다"며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6~7페이지짜리 영어 논문을 완성했고 해당 교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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