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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유방 부작용, 최근 3년 5000건…집단 소송 준비



[앵커]



인공유방 부작용 신고가 최근 3년 동안 보건 당국에 5000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국내 시술 환자들은 업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인공유방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고된 인공유방 이상 반응 사례는 모두 5140건이었습니다.



2016년 661건이었던 부작용 사례는 2017년 1017건에서 2018년 3462건으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지난해 접수된 부작용 중에는 '파열'이 가장 많았습니다.



모형이 딱딱해지고 변형되는 '구형 구축'이 뒤를 이었습니다.



희귀암 유발 우려로 현재 회수 중인 미국 엘러간 사의 인공유방의 경우 최근 3년간 부작용 건수가 1389건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부작용 사례가 급증한 건 해외 부작용 발생도 합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해외에서 부작용을 일으켜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는 것입니다.



표면에 거친 주름이 있고 '물방울 성형'으로 유명해진 엘러간 제품은 2007년부터 11만 개가 수입됐습니다.



전체 가슴수술의 절반에 쓰였습니다.



해당 제품을 이식한 환자들은 업체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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