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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5위 전쟁, 주초 2연전 '크로스 매치'를 잡아라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산과 키움, 5위 자리를 노리는 NC와 KT. 이번 주 첫 2연전에서 2위 두산은 5위 NC와, 3위 키움은 6위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IS포토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산과 키움, 5위 자리를 노리는 NC와 KT. 이번 주 첫 2연전에서 2위 두산은 5위 NC와, 3위 키움은 6위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IS포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듯한 전쟁이다.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산과 키움, 5위 자리를 노리는 NC와 KT 얘기다. 눈에 띠게 관중이 감소한 올해 KBO 리그에서 화제 몰이에 도움이 될 만한, 몇 안 되는 흥행 카드다.
 
여전히 엎치락 뒤치락 치열하다. 지난 주 초만 해도 두산은 키움에 2위 자리를 내주고 뒤로 물러서는 듯했다. 하지만 키움이 연패로 주춤하는 사이 두산이 3연승으로 치고 올라와 다시 순위를 뒤집었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두산이 7승 3패, 키움이 5승 5패. 두 번의 승리와 패전 차이가 다시 순위표를 흔들었다. 19일 현재 두산은 키움에 0.5경기 차 앞선 박빙의 2위를 지키고 있다.
 
5위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NC는 잠시 KT에 빼앗겼던 5위 자리를 되찾은 뒤 간격을 조금씩 벌리면서 자리 수성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주중 3연패에 빠지는 사이 다시 벌어 놓은 게임차를 잃어버렸다. 선두 SK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잡고 반등을 노렸지만, KT가 4연승으로 맹추격하면서 또 위기를 맞았다. NC와 KT의 게임차는 이제 다시 1경기. 매 게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살얼음판이다. 두 팀이 맞대결하는 27~28일 창원 2연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과 두산은 다음달 초까지 맞붙지 않는다. 대신 이번 주 첫 2연전인 20·21일에 2위 경쟁 중인 두 팀과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이 엇갈려 맞붙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얄궂게도 지켜야 하는 팀들과 쫓아야 하는 팀들끼지 대진을 이뤘다. 네 팀의 동상이몽이 교차할 매치업이다.
 
네 팀 가운데 어느 팀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2위 두산은 창원에서 5위 NC와 대결한다. 두산은 이용찬,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각각 선발 등판한다. 창원-대구-대전을 거치면서 원정 6연전을 치러야 하는 두산은 첫 경기에서 불펜을 많이 소모하지 않고 승리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NC는 두산의 3연승을 끊어야 연승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 루친스키는 직전 등판인 한화전에서 5이닝 8실점(6자책)으로 부진했지만, 두산전에선 3경기 평균자책점이 0.43으로 모든 구단을 통틀어 가장 낮다. 이용찬의 NC전 성적(4경기 평균자책점 7.65)과 대조적이다. 양 팀 상대 전적은 두산이 7승 5패로 우위. 하지만 승패 차가 그리 크지 않다. 
 
3위 키움은 6위 KT와 수원에서 만난다. 두 팀 다 갈 길이 바쁘다. '추격자' 입장이라 더 그렇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 KT는 배제성을 각각 선발 투수로 낸다. 키움은 한화와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줘 페이스가 썩 좋지 않지만, KT 상대 전적에서 8승 5패로 앞서 있다. 브리검은 올 시즌 KT와 한 차례 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자신감도 높다.
 
KT는 4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다만 배제성이 키움에 약했다. 선발 전환 이후 두 차례 키움전에 나선 그는 6월 20일 첫 대결서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했다. 하지만 지난달 9일 2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져 고개를 숙였다. KT로서는 배제성의 반전투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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