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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0% 급락 유니클로, 결국 전 직원 유급휴가 검토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대표 브랜드인 유니클로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한 달 만에 70% 급감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 7월 오카자키 다케시 페스트리테일링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보이콧 재팬'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시내의 유니클로 매장의 모습. [뉴스1]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대표 브랜드인 유니클로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한 달 만에 70% 급감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 7월 오카자키 다케시 페스트리테일링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보이콧 재팬'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시내의 유니클로 매장의 모습. [뉴스1]

 
불매 운동 여파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심각한 매출 하락을 기록하면서 올해 경영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의 직원 수는 지난해 기준 5403명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달 매출이 70%(국내 주요 8개 카드사의 6월 마지막 주~7월 네 번째 주 기준) 급감하자 유니클로가 자구책 마련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매 운동 이후 매출이 심각하게 떨어진 유니클로 내부에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워낙 보는 눈이 많아 또 다른 이슈를 만들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무급휴가보다는 유급휴가 쪽으로 방향을 잡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불매운동 표적이 된 유니클로의 실적엔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 따르면 FLR코리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한 3360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53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유니클로 매장이 매장 리뉴얼로 셔터를 내린 채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유니클로 아이파크몰점 매장 앞에는 7월29일부터 8월 5일,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영업을 중지하며 9월 20일 리뉴얼 그랜드 오픈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는 부분 영업을 하며 리빙파크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다. [뉴스1]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유니클로 매장이 매장 리뉴얼로 셔터를 내린 채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유니클로 아이파크몰점 매장 앞에는 7월29일부터 8월 5일,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영업을 중지하며 9월 20일 리뉴얼 그랜드 오픈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는 부분 영업을 하며 리빙파크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다. [뉴스1]

 
그동안 유니클로는 글로벌 SPA브랜드 가운데 독주를 이어왔다. 실제로 FRL코리아 매출액은 2014년 8954억원을 기록한 뒤 2015년 1조원(1조1169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6년 1조1822억원, 2017년 1조2376억원, 2018년 1조37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년 연속 매출 1조원 클럽의 신화를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달 “(한국의 불매 운동이)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니클로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패션업계 성수기인 가을ㆍ겨울 의류의 경우 단가가 높아 하반기 유니클로의 판매량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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