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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서 다 말씀드리겠다”지만 여야 일정 조율은 ‘난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자유한국당,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간사(왼쪽부터)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자유한국당,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간사(왼쪽부터)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면 다 말씀드리겠다”고 했지만 청문회 일정을 둘러싼 국회 논의는 난항이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 여야 3당 간사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조 후보자 청문회 일정 조율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 간사 송기헌 의원은 “8월 내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자유한국당 간사 김도읍 의원은 “9월 2일이나 3일 등 내달로 넘겨야 한다”고 맞서며 평행선을 달렸다. 바른미래당 간사 오신환 의원은 “어느 쪽이든 합의를 해서 날짜를 정하자”는 입장을 폈다고 한다.
 
인사청문회법은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0일 이내(제6조 2항)에, 인사청문특위에 회부된 지 15일 이내(제9조 1항)에 청문회를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기한까지 청문회를 못 마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됐고,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사위에는 16일 넘어왔다. 여당은 법사위 회부일을 기준으로 15일 이내인 31일이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국회 제출일을 기준으로 20일 이내인 9월 2일이 마지막 시한이란 주장을 펴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이 조국 이슈를 좀 더 끌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송기헌 의원)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부실 청문회가 돼선 안 된다. 국민들에게 평가 기회를 줘야 하는데 8월에 하는 건 무리고 불가능하다”(김도읍 의원)는 입장이다. 법사위 여야 3당 간사는 20일 만나 일정 조율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를 비롯한 청문회 등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 별도로 문 의장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정례 회동을 했지만 이 자리에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빠져 대화에 진전이 없었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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