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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단장회의에서 독도-방사능 문제 제기하기로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웹사이트에 게재된 일본 전역 지도에 독도로 추정되는 위치에 작은 점(빨간 원)이 일본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웹사이트에 게재된 일본 전역 지도에 독도로 추정되는 위치에 작은 점(빨간 원)이 일본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웹사이트 캡처]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서 독도 표기 문제와 방사능 안전에 대한 검토를 요구한다.
 
체육회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 참가 준비를 위하여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선수단장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장 회의는 도쿄하계올림픽대회 개최 1년을앞두고 전 세계 참가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이하 “NOC”) 대표단이 모여 도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의 대회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선수촌·경기장등 대회시설 점검을 통해 각국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과정에서 노출된 문제들에 대한 이의 제기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선수단장 회의 참석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도쿄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 지도상의 독도 표기 문제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위원회가 잘못된 독도 표기를 삭제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에도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방침이다.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한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AWC 일본연락회의 수도권 사무차장인 사코다 히데후미 씨가 도쿄올림픽 선수단의 방사능 피폭 위험을 경고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한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AWC 일본연락회의 수도권 사무차장인 사코다 히데후미 씨가 도쿄올림픽 선수단의 방사능 피폭 위험을 경고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또한,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후쿠시마를 비롯한 대회 개최 지역의 방사능 안전 문제와 식자재 공급과 관련해서도, 대한체육회는 IOC가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국제기구에 의뢰하여 방사능 안전에 관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조직위원회에도 국제기구의 책임 있고 신뢰할 만한 조사와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특히, 방사능 안전성은 우리나라 선수단뿐만 아니라 전 세계 참가국 선수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른 참가국의 NOC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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