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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위주 취업박람회 안 연다…일정 늦춰 글로벌 박람회로 확대 개편

지난해 8월 부산시청에서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일본취업 합동박람회 in 부산'에서 구직자들이 참여 기업의 설명을 듣고 있다. 당시 43개 일본기업이 참여했다. 송봉근 기자

지난해 8월 부산시청에서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일본취업 합동박람회 in 부산'에서 구직자들이 참여 기업의 설명을 듣고 있다. 당시 43개 일본기업이 참여했다. 송봉근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 전 세계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글로벌 일자리 대전(해외취업박람회)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신 9월로 예정됐던 일본 기업 중심의 해외 일자리 박람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9일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국가와 한국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국가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11월경 미국·유럽·일본·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 갈등 심각…일본 위주 박람회 부적절 판단"

당초 정부는 일본 기업을 주축으로 아세안 국가의 기업을 참여시켜 '일본·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9월에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일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본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박람회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의 참여를 대폭 제한하는 것을 포함한 박람회 개최 재검토 작업을 해왔다.
 
이상임 고용부 청년취업지원과장은 "예정된 해외 취업박람회를 재검토한 결과 일본 기업 위주보다 미국과 유럽의 기업까지 포함한 글로벌 박람회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일정을 2개월 늦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9월 개최 예정이던 해외취업박람회에 대한 일본 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문제가 검토되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그렇게(재검토) 한다면 한국의 학생이 곤란한 것 아닌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일본 취업 준비 청년에 대한 지원은 계속"

고용부는 다만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박람회 이외에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K-Move 스쿨(연수), 공공알선과 민간알선 지원, 해외진출 통합정보망(월드잡플러스) 운영 등의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wol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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