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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이라더니…관광객 기만한 ‘원산지 표시 위반’ 무더기 적발

국내산과 호주산이라고 속여 판 미국산 소고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제공=연합뉴스]

국내산과 호주산이라고 속여 판 미국산 소고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제공=연합뉴스]

 휴가철 관광객들을 상대로 음식 재료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표기하지 않은 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관광지와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과 농식품 판매장을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43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14개소는 형사 입건됐다.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29개소에는 과태료 970만원을 부과했다.
 
국내산과 중국산 팥을 섞어 사용하면서 국내산만 표시한 제과점 카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제공=연합뉴스]

국내산과 중국산 팥을 섞어 사용하면서 국내산만 표시한 제과점 카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제공=연합뉴스]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콩(두부류)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배추김치 10건, 돼지고기 9건, 소고기 5건, 빵류 4건 순이었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 표기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매기고, 원산지 미표시는 5만~10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단속 결과 A 호텔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국내산과 호주산으로 각각 표시했다. 중국산 배추김치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B 리조트 음식점은 뷔페에 중국산 훈제오리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이라고 속였다. C 두부 음식점은 외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속였고, D 제과점 카페는 빵에 국내산과 중국산 팥을 섞어 사용하면서 국내산만 표시했다.
 
음식점이나 판매업소가 표기한 원산지가 의심스럽거나 원산지를 알 수 없을 때는 농관원 부정유통 신고 전화(☎ 1588-8112) 또는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부정유통 신고 내용에 따라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최고 200만원이 지급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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