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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국이 투자한 사모펀드 실질 오너는 조국 친척"…조국 측, "친척 맞지만 오너 아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가족이 75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한 투자회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제 운영자가 조 후보자의 친척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논란이 확산되자 조 후보자 측도 확인했다. 조 후보자 측은 "소유주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오전 “코링크PE의 실제 운영자 조모씨가 회사 설립과정에서 ‘조국의 친척’임을 강조해왔다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코링크PE가 2016년 4월 28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 장쑤성(江蘇省) 화군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6000억원 규모의 ‘산업기금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당시 조씨가 코링크PE 측 대표로 나선 사진도 공개했다. 코링코PE는 이 계약을 체결하기 약 보름 전인 4월 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2016년 4월28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화군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6000억원 규모의 ‘산업기금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뉴스웨이의 보도사진. 왼쪽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촌동생 조모씨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실 제공]

2016년 4월28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화군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와 6000억원 규모의 ‘산업기금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뉴스웨이의 보도사진. 왼쪽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촌동생 조모씨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실 제공]

조 후보자의 가족들은 지금까지 코링크PE의 ‘블루코어밸류업1호’라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1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취임한 지 두 달 후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본인이나 가족이 PEF에 투자한 고위 공무원은 조 후보자뿐으로 알려졌다. 직접투자(주식)가 아닌 간접투자(펀드)에 대해선 공직자 규제가 없다. 하지만 조 후보자가 투자한 코링크PE는 이전까지 소규모 펀드 3종만 운용했는데 최근 관급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해 매출을 늘렸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12대 불가론을 말하고 있다.[뉴스1]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12대 불가론을 말하고 있다.[뉴스1]

김 의원 측은 “코링크PE의 대표이사는 이상훈 현 대표지만, 창립 초기부터 조씨가 실질 오너 역할은 해왔다는 제보들이 있다”며 “조 후보자는 코링크PE의 실질적 오너로 추정되는 조씨와의 관계, 투자 경위, 출자계약 내용 등을 상세히 밝혀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에 대해 코링코PE 측은 “조씨가 아닌 내가 실질 대표가 맞다”고 부인하고 있다. 
 
한편 조 후보자의 친척이라는 의혹을 받는 조 씨는 ‘조선생’이라는 필명으로 2010년부터 네이버 카페 ‘스탁포럼’을 운영해왔다. 또『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2012년), 『지금 당장 주식투자에 선물옵션을 더하라』(2015년) 등의 주식투자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 하지만 관련 네이버 카페는 11일 공지글을 통해 “18일에 폐쇄된다”는 방침을 밝힌 뒤 문을 닫은 상태다.
 
이에 대해 조국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코링크PE의 실제 대표로 지목된 조모씨가 조 후보자의 오촌조카는 맞다”면서도 “해당 사모펀드의 실제 오너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선 18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와 통화했다며 "약정금액이 상당히 높은 부분 등 몇가지를 점검해 봤더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다(고 판단됐다)"며 "제 전문지식으로 나눈 대화로는 적법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또 "조 후보자는 투자 자체를 잘 몰랐다"는 취지로도 해명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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