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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 달성" '같이펀딩' 측 "1만개 모두 판매…뜨거운 성원 감사"[공식]


'같이 펀딩' 첫 번째 프로젝트가 무려 4106%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MBC '같이 펀딩' 측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그 첫 시작이 18일 방송된 유준상 편의 국기함 프로젝트였다. 방송 직후 열띤 관심이 쏟아지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같이 펀딩' 측은 이날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으로 1차 태극기함 예약 펀딩이 마감되었습니다. 추가 확보한 수량까지 짧은 시간 동안 1만 개가 모두 판매되었습니다"라면서 "추가 펀딩 요청이 많아 회의 끝에 2차 펀딩을 앞당겨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디자이너 및 생산 업체와 다시 논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추가 펀딩 일정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태극기함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가슴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수량을 확보하여 공지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수익금은 독립 유공자들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었다. 현실적인 목표액을 세우기 위해 '같이 펀딩' 측이 제시한 금액은 815만 원이었다. 그러나 목표액은 방송 당일 4106%를 넘어서 현재 3억 3465만 7100원이 모였다. 뜨거운 시청자들의 응답이 이어진 것. 

'같이 펀딩' 첫 방송에는 유준상의 국가에 대한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라고 농담 삼아 얘기했지만 나라 앞에서 누구보다 진중했고 진심이 묻어났다. 태극기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그야말로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잊혔던 인물 초월스님이 언급됐다. 불교계에서 은밀하게 독립운동을 했던 상황. 기차에 '대한독립만세' 메시지를 남기기 위한 거사를 기획했고 광복 1년을 남기고 순국했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기록이 사라져 그간 역사 속 기억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10년 전인 2009년 진관사 칠성각 보수공사를 하다가 발견된 하나의 보따리에서 수많은 기록이 발견된 것. 

설민석은 "일본의 감시를 피해 위험을 무릅쓰고 진관사 가장 으슥한 곳에 자료들을 숨겼던 것이다. 독립신문, 일제에 대한 경고문이 있었다. 이 태극기는 초월스님이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걸로 추정된다"라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태극기와 마주한 순간, 유준상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유인나 역시 울컥했다.

태극기에 대한 가치와 선조들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더욱 가슴이 뜨거워진 유준상으로부터 시작된 국기함 프로젝트였다. '같이 펀딩' 첫 방송에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고 시청자 역시 공감할 수 있었다. 나라에 대한 소중함,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선조들의 노력이 엿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호평이 잇따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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