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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고생? 류현진 50일 만에 패전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흔들렸다.
 

애틀랜타전 2피홈런·4실점
평균자책점 1.64로 올라가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 선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1볼넷·5탈삼진·4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3-4로 지면서 류현진은 시즌 3패(12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4점 이상을 내준 건 올 시즌 두 번째이자 6월 29일 콜로라도전(4이닝 7실점) 이후 50일 만이다. 패전 투수가 된 것도 6월 29일 콜로라도전 이후 7경기 만이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올라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MLB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에 이어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가 평균자책점 2위(2.41)에 올라 있다.
 
3회 말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컷패스트볼을 던졌다. 이 공은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낮은 코스를 통과했지만 주심이 볼로 판정했다. 류현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결국 에체베리아는 우월 2루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은 1사 주자 1·3루 위기에서 오즈하이노 알비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2실점 했다. 2-2로 팽팽했던 6회 말에는 4번 조시 도날드슨과 5번 아담 듀발에게 연속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2-4로 역전당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구위는 좋았다. 그러나 등판할 때마다 무실점을 기록할 순 없다. 오늘은 애틀랜타가 잘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홈런을 맞았을 때) 빠른 공이 아닌 느린 변화구를 던졌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 당시에는 내가 의도한 대로 던졌고, 공이 가운데로 몰리지 않았다. 타자가 잘 쳤다”며 상대를 인정했다.
 
류현진은 올해 MLB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홈 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반면 원정 경기에서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2.55이다. 애틀랜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던 지난 5월 8일에는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같은 상대를 원정 경기에서 만나자 결과가 달랐다. 지금까지 류현진은 통산 세 번의 애틀랜타 원정경기를 치러 2패, 평균자책점 5.03에 그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가을에 다시 만났을 때 똑같은 실수를 하면 안 된다. 더 세밀하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예전에는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이 아닌 다른 구장에서 던지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부담이 없어 보인다”며 “오늘은 애틀랜타 원정 경기여서 부진한 게 아니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바깥쪽 공 컨트롤이 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위원은 “올해 홈 경기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원정 경기에서 부진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원정 경기 성적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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