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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후보자 대학생 아들 재산 1억, 증여세 안 내 세금탈루 의혹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에 대한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로 출근, 취재진에게 미리 준비한 소감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로 출근, 취재진에게 미리 준비한 소감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학생 신분인 최 후보자 장남의 보유재산이 1억 원이 넘는다. 공개된 장남의 재산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것이라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나, 최근 6년간 증여세를 납부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자가 14일에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 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 장남의 재산은 1억559만5000원으로 나와 있다. 구체적으론 764만원 상당의 차량 1대와 예금 9795만4000원이다. 최 후보자의 장남은 29세로 현재 UC어바인밸리 컬리지(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대학)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라고 윤 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현행 세법상 직계비속은 10년간 5000만 원 이상 증여할 경우 증여세를 납부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후보자 장남의 공개된 재산은 이를 훌쩍 넘은 금액”이라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신분으로 1억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은 부모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세금탈루에 대한 강한 의혹이 드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세금탈루는 현 정부가 세운 고위공직자 임용 배제 7대 사유 중 하나다. 윤 의원은 “과연 청와대가 제대로 검증을 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2채(9억8400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경기 부천 공장 건물과 부지(50억4687만6000원) 등 총 106억4719만9000원을 신고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측은 "증여와 관련해 문제가 있을 소지에 대해서 이번에 인지하게 되었다"라며 "장남 재산에는 유학 지원 자금도 포함돼 있으나, 자녀의 재산 형성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조치가 필요하면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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