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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습 끝나는 20일 비건 방한…북·미협상 재개 주목



[앵커]

실무협상 재개 위한 판문점 접촉 가능성
미국 내 '빅딜 여론'…협상 재개 난항 예상도



이런 가운데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사흘 뒤 한국에 옵니다. 북한이 문제 삼아온 한미연합연습이 곧 끝나는 시점이라 북미 실무협상이 열릴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한·일 연쇄 방문길에 오릅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미 국무부의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오는 20일 도착합니다.



이날은 한미연합연습이 끝나는 날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희망했다는 협상재개 시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 9일) : 그(김정은 위원장)는 (발사체) 시험이, 워게임(한·미 연합연습)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습니다.]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은 그만큼 실무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따라서 판문점 등에서 접촉이 이뤄지거나 실무협상이 깜짝 재개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밝힌 시점도 바로 이때와 맞물립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 여전히 빅딜이 언급되고 있어 난항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사흘 전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에 의구심을 표시하며 빅딜 고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비건 대표의 이번 연쇄 방문에선 한·일 갈등 국면에서의 한·미·일 공조 체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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