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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 슈어저, 복귀 또 연기


맥스 슈어저(35·워싱턴)의 빅리그 복귀가 또 연기됐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솔직히 슈어저를 던지게 하고 싶다"며 "하지만 우리는 현명해져야 한다. 슈어저가 남은 시즌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는지 확인한 뒤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반기 막판 등 부상을 당한 슈어저는 지난달 26일 콜로라도전에 복귀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뒤 이튿날 등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두 차례에 불과했던 슈어저는 올해에만 벌써 두 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슈어저는 14일 불펜에서 31구를 던진 뒤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32구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현지 언론은 슈어저가 19일 밀워키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고, 슈어저 역시 "빅리그에서 던질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워싱턴 구단은 슈어저에게 18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차례 더 던지게 한 뒤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셔저가 18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는 75∼80구를 던지게 될 것"이라며 "던진 뒤 몸 상태까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어저의 복귀가 연기됨에 따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류현진이 좀 더 우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7일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수상 후보로 언급했다. 2위는 맥스 슈어저를 꼽았다.

류현진은 올해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를,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는 총 20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슈어저는 류현진에 다승, 평균자책점 모두 크게 뒤져 있다. 그나마 강점이었던 투구 이닝에서도 두 차례 이탈로 류현진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탈삼진 부문에서만 189개로 류현진(121개)에 앞서 있을 뿐이다.

'추격자' 슈어저의 복귀가 연기되면서 류현진이 사이영상 경쟁에서 보다 확실한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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