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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축구서 짬짜미 의혹...지도자 영구자격정지 중징계

고교 축구대회에서 지도자들끼리 짜고 승부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돼 대한축구협회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추계 고등연맹전 경기 도중 A고와 B고가 짜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나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두 학교를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는 0-3으로 끌려가던 A고가 20분 사이에 4골을 몰아치며 B고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1승을 거둔 A고는 조별리그서 2승 1패를 기록, 32강에 진출했다. B고는 일찌감치 2연승을 거둬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경기 후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축구 관계자와 유튜브로 해당 경기를 시청한 축구 팬들이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주무 단체인 고등축구연맹이 상황을 파악한 뒤 해당 경기의 몰수패를 선언하는 한편, 두 학교에 대해 3년간 고등연맹 주최 대회 출전 금지 및 지도자 영구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조만간 축구협회가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통해 내릴 징계는 이와는 별도다.  
 
대학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A고와 B고의 감독들은 연맹 측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등연맹은 정종선 회장이 언남고 감독으로 활동하던 시절 학부모들을 상대로 금품을 가로채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승부조작 의심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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