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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로페즈 멀티골' 전북, 세 번째 만남서 울산 잡고 선두 복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대가 더비'의 1위 싸움, 그 세 번째 맞대결은 전북 현대의 일방적인 승리 그리고 선두 복귀로 끝났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26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선두로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6승8무2패(승점56)가 된 전북은 울산(승점55)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팀 통산 400승(242무280패)과 6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며 선두 탈환을 자축했다.

전북과 울산의 이번 맞대결은 2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혔다. 최근 K리그에서 이 정도로 선두 경쟁이 치열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두 팀은 엎치락 뒤치락 1위 싸움을 시즌 내내 이어갔다. 그래서 울산이 승점 2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치르는 이번 맞대결은 선두 자리를 지키느냐, 뺏기느냐의 싸움이었다.

하지만 지난 25라운드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이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추가 징계까지 받아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는 변수가 생겼다. 사령탑 없이 중요한 경기에 나선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며 득점도 실점도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0-0의 균형은 후반 4분 만에 무너졌다. 울산 진영에서 수비수들이 걷어내려던 공을 신형민이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던 문선민에게 이어줬다. 문선민은 수비수들과 경합하다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을 걷어내려던 윤영선의 발에 맞고 울산의 골문을 향해 굴러가 선제 자책골이 됐다.

굳게 닫혔던 골문이 선제골에 무너지자, 추가골도 곧바로 나왔다. 공격 상황에서 이용-문선민을 거친 패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의 로페즈에게 이어졌고, 망설이지 않고 때린 로페즈의 슈팅이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골로 인정되며 단숨에 분위기가 전북 쪽으로 기울었다.

2-0으로 앞서가던 전북은 후반 13분 문선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골차로 벌릴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호사의 슈팅이 김승규의 손에 가로막히며 점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울산은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의 돌파에 이은 슈팅 역시 김승규의 선방이 막아냈다.

점수가 더 벌어지는 것은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전북의 공세는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전북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하던 울산은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8분 로페즈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북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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