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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로 떨어진 일본 맥주...시장 판도 변할까?

일본산 수입맥주. [중앙포토]

일본산 수입맥주. [중앙포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수입 맥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로 본 수입맥주 시장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3위였다. 6월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 맥주 시장은 매년 성장세다. 2010년 맥주 총 수입액은 4375만 달러였지만, 지난해 3억967만 달러로 7배가량 커졌다. 올해도 7월까지 1억7682만 달러어치 맥주가 수입됐다. 젊은 세대 중심으로 수입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2014년부터 시작된 편의점 ‘수입 맥주 만 원에 4캔’ 행사 등 유통업체의 저가 공세의 영향이다.
 
김원 기자

김원 기자

 
그간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은 아사히, 삿포로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 맥주가 이끌어왔다. 일본 맥주는 2009년 네덜란드와 미국을 따돌린 이후 지난해까지 10년간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올해 7월까지 수입액 역시 3913만7000달러로, 벨기에(2418만 달러), 중국(2334만 달러), 미국(1799만 달러)보다 많았다. 
 
다만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도 있다. 지난 6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790만4000달러였다. 수입업체의 판매량 예측 실패로 재고가 쌓여 일시적으로 수입이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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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 1위는 456만3000달러어치가 수입된 벨기에 맥주다. 6월(305만2000달러)보다 49.5% 증가했다. 2위는 미국 맥주(444만3000달러)다. 일본에 이은 4위는 네덜란드(310만 달러), 5위는 중국 맥주(309만 달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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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맥주는 최근 에일 맥주 열풍을 타고 큰 성장세를 보인다. 호가든, 스텔라 아르투와, 레페 등이 대표 브랜드다. 1500종이 넘는 다양한 맥주가 유통된다.  벨기에 맥주회사 AB인베브(Anheuser-Busch InBev)는 세계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입 중량을 기준으로 하면 2018년 7월 벨기에 맥주가 일본 맥주를 앞지른 적도 있다. 
 
[인터랙티브] 맥주 월드컵이 열린다면? (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01)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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